2016년 10월 29일

각흘산

홀로

자등리 10시 50분 - 주능안부 12시 40분 - 정상 13시 50분 - 약사령 14시 55분- 용화저수지 15시 50분 ( 5시간 )

산행 거리 - 11.3km

퇴계원 8시 15분 - 광릉내 09시 10분 7-2번 버스 - 일동 10시 30분 와수리행 버스 - 자등리 도착

신철원 16시 40분 3000번 광역버스로 장현으로 나옴

 

또 다시 긴 여정을 거쳐 각흘산을 간다. 작년 8월 1일 김은식이란 놈과 갔을 때는 주의가 산만하고, 천둥번개폭우 등 급변하는 날씨로 인해 혼자 만의 감흥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리고 요즘은, 물론 사람이 잘 안오는 산이지만, 산에서 사람을 잘 볼 수가 없다는 거다. 산객들이 부쩍 줄었는지 유독 내가 가는 산과 시간에 내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것인지, 머 하여튼 그렇다는 거다. 세월이 하수상하여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약사령 북쪽 임도는 오래 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던 곳이다. 남쪽 약사골은 작년에 가보았지만 용화저수지 쪽은 미답지였다. 하여 지난 겨울에 명성산을 목표로 그곳을 들머리로 잡았었는데 망할 놈의 초병이 막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도 돌아서서 생각지도 않게 명성 동능으로 등로 변경을 했었다

 

신철원 버스터미널 뒤에 있는 철원 막국수 집 / 기대했던 것 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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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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