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대봉 2014.11.22

산행 2014. 12. 12. 13:41

2014년 11월 22일

촉대봉

홀로

대중교통 / 지난번과 동일

 

비가 간혹 추적거리고 종일 비를 머금은 날씨

지난번 11월 8일 갔던 같은 코스를 밟다. 이유는 하나. 초반부에서 길을 잘못 들어

한시간 정도 헤맸던 지난번 코스를 교정하기 위해서다.

 

 녹색이 지난번 코스/빨간색이 이번 코스/초반에 얼마나 헤맸는지 지도상으로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번 저 아래 반남박씨 종친묘 울타리 바로 옆 그러니까 저기 아래 초소에서 곧바로 등선을 쳐야 하는데 그 들머리를 놓쳤던 게 첫번째 오류고

 

 두번째는 산판길에서 분명히 올라가는 길이 있을 터라고 확신을 했는데, 그러니까 10~20미터만 더 오른쪽에서 이 산판길을 내려왔다면 이 줄을 보았을 것인데, 아쉽게도 촉대봉은 그 줄을 내게 내려주지 않았다.

 

 

 

 침묵 정적 그리고 고요 / 소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 나의 숨소리만이 유일한 생명처럼 그렇게 산의 정적을 두드린다

 

                                  헬리녹스

 

 

 

 

 

 

 

 산허리를 타고 구비져 이어지는 길

 

 

지장리 버스종점 / 언제 올지 기약은 없다 / 홀로 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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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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