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2016년 1월 16일

2016년 01월 16일

명성산

홀로

용화저수지 10시 20분 - 느치능선 - 약사령능선 안부 12시 15분 - 정상 13시 25분 - 궁예봉 14시 15분 - 강포리16시 20분

퇴계원역 8시 10분 - 장현 8시 55분 3000번 광역버스 - 신철원 10시 15분 도착 - 택시로 용화저수지 이동

 

올 겨울 주말 산행은 절묘하게 혹한을 피해 다닌다. 머 좋고 나쁘고는 없다. 너무 추우면 개고생하지만 그런대로 그 상황을 즐기기도 한다. 중요한 건 부상을 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

 

 

 

 

 

약사령 가는 길 / 하지만 저기 마지막 전봇대 지점에서 통행금지를 당했다 / 바리케이트가 쳐저 있었고, 초병이 나와 이렇게 말했다 / 포 사격이 있어서 몬 갑니다 / 약사령 코스는 그렇게 해서 망쳤다 / 전방 냄새 물신 풍긴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 이렇게 또 느치고개를 오른다

 

헐벗은 각흘산을 옆으로 하며 오르다 보면

이렇게 약사령 길을 내려다 보게 된다

 

그리고 만나는 명성주능 안부 삼거리

 

약사령으로 해서 오르면 바로 저기로 오른다

 

명성산과 삼각봉

 

 

 

 

 

 

가다보면 이렇게 지나온 능선이 눈에 확 들어오지 / 이게 명성의 전형적인 풍광이야

 

 

오른쪽이 정상 / 왼쪽이 가야할 궁예능선

 

정상에서 본 명성 능선 / 저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면 억새밭이 나온다

 

눈가에 주름살이 너무 많다 / 노쇠한 알피니스트

 

 

 

 

 

 

 

 

 

 

명성산에서 가파른 암릉을 여러개 넘으면 이렇게 마지막 봉우리인 궁예봉을 만난다 / 명성산에서 가장 험한 코스 / 그런대로 아기자기, 여름에 오면 조을 게다

 

오늘도 욕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