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3일
화악산 산판길
홀로
적목리 도솔천사 - 애기고개 - 화악리 신천말(느티나무숲)
가평역 08시 45분 - 화악리 14시 00분
화악산 일대를 나는 경기 카라코람이라고 칭했는데, 그 지역에는 1000미터 이상의 준봉(?)도 즐비하며 산판길도 많다. 가는 핏줄처럼 가늘게 산 허리를 감싸고 도는 산판길은 현재의 나에게 제격인지 모른다.
산판길은 그나마 나를 카라코람을 떠나지 않게 해주는 끈이 되게 해주어 고마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나저나 언제나 산에 오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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