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응봉 - 촉대봉)

2015년 7월 11일

화악산(응봉 - 촉대봉)

홀로

화악터널(10시 50분) - 실운현 - 응봉(12시 20분) - 촉대봉(13시 40분) - 홍적리(16시 50분)

 

8시 50분 춘천역 - 9시 30분 사창리행 시외버스 - 10시 20분 사창리 도착 - 즉시 택시를 타고 화악터널로 들어가서, 17시 15분 홍적리에서 가평행 시내버스를 나옴

 

춘천에서 9시 출발 사창리행 시외버스가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폐쇄 되어 30분을 손해(?) 봄. 지난 봄 명지산 백둔리에서 나올 때도, 있던 버스가 없어져 황당했었는데... 

 

 

 

 

 

화악터널 들머리

 

실운현 사거리 / 정면쪽 길이 화악산 북봉가는 길

 

때양볕 군사도로를 쉽없이 올라가다 반사경 앞에서 전신 포즈를 잡아본다

 

화악의 가슴을 가로지르는 구절양장의 군사도로

 

화악의 중봉과 북봉 그리고 그 너머 명지산이 보인다 / 구름이 낮지만 시야는 그래도 꽤 멀다

 

화악리로 이어지는 구비진 도로

 

응봉에서 본 촉대봉 / 가야할 능선

 

 

장쾌한 화악을 감상하다

 

 

 

 

숲에 들어서다 / 음습함에 숨이 헉 막힌다

 

해발이 높고 숲이 우거진 관계로 밤새 내린 이슬이 마를 시간이 없는 듯, 습하고 음침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의 숲 같다

 

                                이렇게 기괴한 나무도 만난다 / 아프니? 나도 아프다

 

먼가 말을 할 것 같은 고사목

 

마지막으로 본 화악

 

그리고 지나온 응봉과 그 능선

 

 

 

 

오늘도 욕봤다

 

홍적고개 날머리 / 왼쪽 / 저 도로를 넘으면 집다리 계곡이다 / 오후 4시에 춘천 가는 시내버스가 있다

 

 홍적리 버스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