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3일
(춘천) 마적산 - 오봉산
홀로
윗샘밭(9시 30분) - 마적산(10시 50분) - 경운산(13시 10분) - 배후령기점 안부(13시 45분) - 오봉산(14시 40분) - 소양호 선착장(16시 31분)
춘천역에서 12번 소양호행 시내버스 9시 15분 - 청평사 소양호 선착장에서 17시 배로 나옴
처음엔 용화산을 가려고 했다. 하지만 늦잠 관계로 양통리 버스(8시 10분)를 못맞추어 전에 염두하고 있던 이 코스로 수정했다.
마적산 들머리 / 동네 뒷산 같다
아주 착한 능선 / 솔밭길이다 / 아직 솔향기는 나지 않는다 / 소나무는 군집을 이루어야 튼실하게 잘 산다 / 홀로 혹은 몇그루 정도면 사는 게 영 시원치 않다
솔밭길이 아늑하다
완만한 능선을 가다보면 동네 약수터 같은 시설을 만난다
마적산에서 본 경운산과 오봉산
그리고 샘밭 들녁/ 춘천엔 의외로 이런 평지가 곳곳에 있다 / 농사짓기에 적당한 들녁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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